<p></p><br /><br />마음을 다독이는 과테말라의 걱정인형.<br><br>인형이 줄줄이 나오는 러시아의 마트료시카. <br><br>평온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인형들입니다.<br><br>그런데,우리 사회엔 난데없이 저주인형’이 등장했죠.<br><br>바늘에 찔린 인형 옆에는 검찰 총장의 이름이 붉은색으로 적혀있습니다.<br><br>전 대통령을 수사할 땐 소신 검사. 현 장관을 수사할 땐 정치 검사.<br><br>합리적 비판을 넘어선 혐오와 증오가 뒤엉키고 있습니다.<br><br>사극에나 간혹 등장했던 저주인형.<br><br>주술을 걸던 인물들이 맞이했던 결말을 떠올려 보면 부메랑으로 돌아오곤 하던 혐오,증오가 갈등을 푸는 답은, 아닐 겁니다.<br><br>뉴스 마칩니다.<br><br>주말은 조수빈입니다.<br>내일도 뉴스A입니다.